정규·비정규직 월급 차 194만원으로 확대…비정규직 비중 38.5%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194만원으로 2004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비중은 38.5%다. 시간제·고령층 증가와 남은 처우 격차,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로드맵을 짚는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 격차는 얼마인가?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1일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차이는 194만원이었다. 1년 새 13만2천원 커져 2004년 임금 통계 작성 이후 최대라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비정규직은 867만1천명으로 임금근로자의 38.5%를 차지했다. 시간제 일자리 증가가 격차 확대에 영향을 줬지만 시간제를 제외해도 차이는 95만4천원이다.

목차
- 배경: 38.5%는 어떤 통계에서 나온 수치인가?
- 핵심 이슈: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 데이터·수치: 고용 증가와 처우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나?
- 전망: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로드맵은 어디까지 왔나?
- 자주 묻는 질문
38.5%는 어떤 통계에서 나온 수치인가?
이번 조사의 임금은 2026년 6~8월 월평균이며 비교 대상은 2025년 같은 기간이다. 비정규직에는 한시적·시간제·비전형 근로자(용역·파견 등)가 포함된다. 월급에는 근로시간 차이를 보정하지 않아 시간당 임금 격차와는 구별해야 한다. 헤럴드경제가 전한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정규직 40.4시간, 비정규직 29.5시간이다.
비정규직 비중 38.5%는 2021년 8월의 종전 최고치 38.4%를 넘었다. 다만 2019년 조사 방식 변경으로 2018년 이전과 2019년 이후의 비정규직 증감은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정책브리핑에 실린 통계청 설명에 따른 기준이다.
English summary. The wage figures average June to August 2026 and do not adjust for hours worked. A 2019 survey change prevents direct comparisons of non-regular worker growth with pre-2019 figures.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405만2천원으로 1년 전보다 15만6천원(4.0%) 올랐다. 비정규직은 211만2천원으로 2만4천원(1.1%) 상승했다. 이에 따라 격차는 180만8천원에서 194만원으로 늘었고 비정규직 임금의 정규직 대비 비율은 53.6%에서 52.1%로 떨어졌다(아시아경제).
국가데이터처는 임금이 낮은 시간제 일자리와 60세 이상 비정규직 증가를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시간제 근로자는 438만2천명으로 15만2천명 늘어 비정규직의 50.5%를 차지했다. 60세 이상은 318만명으로 13만5천명 늘었고 비중은 36.7%다. 두 집단의 증가가 비정규직 전체 평균에 영향을 준다는 설명이다.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도 309만8천원으로 정규직보다 95만4천원 낮았다. 이 차이는 1년 전 85만9천원에서 약 9만5천원 커졌다. 시간제 증가만으로 전체 격차 확대를 설명할 수 없는 이유다. 한편 비정규직의 68.0%는 현 일자리를 자발적으로 선택했다고 답했고 그중 59.9%는 ‘근로조건에 만족’을 이유로 들었다(아시아경제). 이 응답만으로 임금·처우 격차의 크기를 설명할 수는 없다.
English summary. Regular workers' average monthly pay rose 4.0% to 4.052 million won, while non-regular pay rose 1.1% to 2.112 million won. The gap widened even when part-time workers were excluded.
고용 증가와 처우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나?
2026년 8월 임금근로자는 2252만6천명으로 1년 새 11만3천명 늘었다. 비정규직 증가분은 10만3천명으로 전체 증가분의 91.2%다. 정규직은 1385만5천명으로 1만명 늘었다(헤럴드경제, 아시아경제). 비정규직 비중은 전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 2026년 8월 기준 | 정규직 | 비정규직 |
|---|---|---|
| 주당 평균 취업시간 | 40.4시간 | 29.5시간 |
| 평균 근속기간 | 9년 | 3년 |
| 퇴직급여 수혜율 | 96.2% | 45.7% |
정규직의 평균 근속기간은 비정규직의 세 배다. 퇴직급여 수혜율 차이는 50.5%포인트로 임금 외 처우에서도 격차가 드러난다.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14만6천원,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18.6시간이다. 비정규직의 상여금(39.2%), 시간외수당(31.1%), 유급휴일(38.4%) 수혜율도 전년보다 낮아졌다(헤럴드경제).
English summary. Non-regular workers accounted for 91.2% of the annual rise in wage earners. They had shorter average tenure and a lower severance-benefit rate than regular workers.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로드맵은 어디까지 왔나?
고용노동부는 12월 발표를 목표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원칙의 법제화, 임금 정보 제공 강화, 기업을 넘어선 교섭 활성화가 검토 대상이다. 근로기준법에 ‘사용자는 동일가치노동에 대해 동일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는 방안도 논의 중이며 확정된 정책은 아니다.
경향신문 사설은 기업과 정규직 노동자의 협조를 바탕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드맵에서 법제화 범위와 노사 협의 결과가 구체화돼야 실제 임금 격차에 미칠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
English summary. The labor ministry aims to announce an equal-pay roadmap in December. Legislation and bargaining beyond individual companies are under review, with details still to be decided.
자주 묻는 질문
Q. 비정규직 월급은 정규직의 몇 %인가?
2026년 6~8월 월평균 임금 기준 52.1%다. 1년 전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Q. 월급 격차는 왜 커졌나?
정규직 임금은 4.0%, 비정규직 임금은 1.1% 올랐다. 국가데이터처는 시간제와 60세 이상 비정규직 증가를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Q. 비정규직 비중 38.5%를 역대 최고라고 볼 수 있나?
2021년 8월의 38.4%보다 높다. 2019년 조사 방식이 바뀌어 2018년 이전과 이후의 증감은 직접 비교할 수 없다.Q. 시간제를 빼면 월급 차이는 얼마인가?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309만8천원이다. 정규직과의 차이는 95만4천원이다.Tags
출처 /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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